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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라이트 지리산 2번째 이야기 엄태구편 본방 놓치셨나요?? 이번 삼시세끼 라이트 8화에서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삼시세끼 네 번째 손님 엄태구가 등장하며 소문난 내향적인 성격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리산에서 둘쨋날을 맞이하는 차승원 유해진과 슈퍼내향인 엄태구의 힐링 가득한 지리산 세끼하우스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지리산의 아침
지리산에서 맞이하는 아침! 잠에서 깬 유해진의 하루는 오늘도 상쾌한 운동으로 시작됩니다. 익숙한 런닝복장으로 등장한 유부장은 모닝사과를 먹은후, 아름자운 지리산의 흥부골을 배경으로 상쾌한 런닝을 시작으로 삼시세끼 라이트 8화가 시작됩니다. 아침 운동 후엔 냇가 위 다리에 누워 지리산의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운동을 마친 유해진은 준비된 영양제를 챙겨 먹은 후 런닝복 빨래까지 알뜰히 마치며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인월전통시장 나들이
차승원과 유해진은 지리산 근처 인월전통시장에 들러 오일장 구경에 나섭니다. 이곳에서 구워 먹을 생선과 빨랫줄을 설치하기 위한 고무줄을 구입한 후, 전통 보리밥집에서 식사를 하며 따뜻한 여유를 즐깁니다.
몰래 온 손님, 엄태구
이번 삼시세끼 라이트의 네 번째 게스트로 내성적인 성격의 슈퍼내향인 엄태구가 등장합니다.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그의 반전 매력이 이곳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세끼하우스에 도착한 엄태구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오일장에 가 있는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정적 속에서 나영석 PD의 가벼운 질문에도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도착하자 정중하게 인사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점심은 사골떡국
형들과의 반가운 인사와 편안한 대화를 이어가며 점심 식사 전까지는 편히 쉬자는 제안을 받지만, 엄태구는 마루에 서성이며 쉽사리 여유를 갖지 못합니다. 결국 차승원과 함께 텃밭의 야채를 수확하며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차줌마는 엄태구를 맞이하여 점심으로 사골떡국이 준비됩니다. 유해진과 엄태구는 사골떡국 재료를 준비하며 대화를 나누는데, 유해진은 태구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고, 그의 내향적인 성격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내성적인면이 좋아질수도 있다는 말을전하고 싶었던 유해진은 태구의 나이가 42세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두 형들은 동안인 후배에게 말을 놓는 걸 조심하자는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뜨거운 화력의 드럼통 아궁이를 활용해 빠르게 떡국을 끓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식사를 하며 형들과 나눈 진솔한 대화는 훈훈함을 더해줍니다. 첫 식사에 엄태구가 "정말 맛있다"고 감탄하자 차승원은 “해삐(행복)”라는 문구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설거지와 석탑 나들이
식사 후 엄태구는 설거지를 자청합니다. 유해진이 함께 설거지를 하며 그의 실수를 유쾌하게 짚어주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가 돋보입니다.
이후에는 근처의 석탑 구경에 나서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데, 유해진이 석탑에 대한 설명을 장난스럽게 흉내 내자 차승원이 맞장구치며 웃음을 터뜨립니다. 석탑을 본 소감을 묻는 형들에게 진지한 대답을 하는 엄태구, 그의 진지한 모습에 형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올갱이 채집으로 목적지를 옮깁니다.
올갱이 채집
세 사람은 아침에 유해진이 들렀던 냇가로 향해 올갱이(다슬기) 채집을 시작합니다. 동네 고수들에게 채집법을 배우며 나선 차승원과, 독학파 유해진과 엄태구의 올갱이 채집은 소소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태구는 미끄러지고 넘어지며 도전을 이어가고, 식구들은 잡은 올갱이를 챙겨 지리산의 시원한 물에 젖은 옷을 바로 세탁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닭볶음탕과 오분도미
저녁 식사로는 닭볶음탕이 준비됩니다. 차승원이 닭을 손질하고 엄태구가 감자를 준비하며 유해진은 오분도미 밥을 짓는 분업이 이뤄집니다. 특히 오분도미는 엄태구에게 “쌀인데 옥수수 느낌”이라며 신기해하는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차승원은 이번 오분도미가 최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닭볶음탕이 완성되자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하는 차승원도 이번 닭볶음탕은 남김없이 먹으며 힐링 타임을 만끽합니다.
차와 유의 깊은우정
저녁 식사를 마치고 두번째 샤워를 마치고 나온 차줌마는 잠들기 전 피부 관리를 잊지 않고, 엄태구는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하며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저녁산책을 다여온 유해진은 저녁뉴스를 시청하는 차승원과 함께하게되는데, 요즘 관심이 가는 혈당관리와 잇몸 관리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한때 만재도편에서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맥주 한 잔을 나눴던 그때의 모습이 떠오르며, 이들의 깊은 우정을 느끼게 합니다. 다음 날이 지리산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는 예고편이 나오며, 또 어떤 힐링 스토리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입니다.
이렇듯 삼시세끼 시리즈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큰 즐거움을 찾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리산에서 펼쳐진 이들의 하루하루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전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놓치신 분들께서도 다시보기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