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게 ‘목돈 마련’이에요. 그런데 매달 10만 원씩만 꾸준히 저축해도 정부가 매월 10만~30만 원을 더해준다면 믿기시나요? 바로 그 제도가 청년내일 저축계좌 (전국)이에요.
2025년 기준으로 다시 한 번 제도 개편이 있었고,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이 낮아졌어요. 지금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전국)의 자격, 신청방법, 혜택까지 아래에서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1.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자격 총정리
청년내일 저축계좌 (전국)를 신청하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해요. 우선 나이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예요. 저소득층 청년은 만 15세부터 39세까지도 가능해요. 핵심은 ‘근로 중’이어야 하고,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사업소득이나 아르바이트 소득도 인정되기 때문에 꼭 정규직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단, 가구 재산 기준도 충족해야 하며, 신청자 본인뿐 아니라 가구 전체 기준으로 심사되기 때문에 부모님의 소득·재산도 고려돼요.
구분 | 기준요건 |
연령 | 일반형: 만 19~34세 / 저소득형: 만 15~39세 |
소득 기준 |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100% 이하 |
근로 여부 | 근로 중(아르바이트·사업소득 포함) |
재산 요건 | 대도시 3.5억 / 중소도시 2억 / 농어촌 1.7억 이하 |
2.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기간과 일정은?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은 5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됐어요. 연 2회에 걸쳐 신청자를 모집하며, 하반기 접수는 9월 예정이에요. 신청 후에는 약 2~3개월 간의 소득·재산 조사 기간이 있고, 최종 대상자는 8월 중에 통보받게 돼요.
대상자로 확정되면 하나은행 등 지정 금융기관에서 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9월부터 첫 저축이 시작돼요. 모집일정은 복지로 홈페이지에 수시로 업데이트되므로 사전 체크가 필수예요.
3.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방법 한눈에 보기
청년내일 저축계좌 (전국)는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에요. 복지로에 로그인 후, ‘청년내일 저축계좌’ 메뉴를 선택하면 신청이 가능해요. 공동인증서나 민간인증으로 로그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돼요.
필요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소득증빙서류, 임대차계약서 등이고, 스캔 또는 사진 촬영해서 첨부하면 돼요.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지만,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야 해요. 가능한 한 온라인 신청이 더 빠르고 편리해요.
4.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가장 큰 장점은 본인 저축에 정부가 월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로 적립해 준다는 점이에요. 일반 청년은 10만 원, 저소득층은 30만 원이에요. 이걸 3년간 유지하면 최대 1,440만 원까지 만들 수 있어요. 만기 시에는 본인 저축금, 정부지원금, 이자까지 포함해서 한꺼번에 지급받아요. 단, 중도 해지하거나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지원금은 일부 또는 전액 지급되지 않을 수 있어요.
구분 | 금액 |
본인저축액 | 월 10만 원 (3년간 360만 원) |
정부지원금 | 월 10~30만 원 (최대 1,080만 원) |
수령 가능 총액 | 최대 1,440만 원 이상 (이자 포함) |
5. 유지조건과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전국)를 신청한 뒤 3년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첫째, 매달 10만 원 이상을 빠짐없이 저축해야 하고, 둘째, 3년 내내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해요. 단, 실직 시 6개월 이내 재취업하면 자격은 유지돼요. 셋째, 연 1회 이상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만기 시 자산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해요.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본인 저축금만 돌려받고, 정부지원금은 받을 수 없어요. 일부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예외로 인정되지만, 그 경우에도 지원금은 감액돼요.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프리랜서도 신청 가능한가요?
A. 네. 일정 수준의 소득이 있다면 프리랜서나 사업자도 가능합니다.
Q. 대학생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단, 근로소득이 있어야 해요. 방학 중 아르바이트도 인정돼요.
Q. 부모와 함께 거주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부모의 소득과 재산도 함께 심사되니 기준 확인이 필요해요.
Q. 중간에 군 입대하면 어떻게 되나요?
A. 복무 중 저축이 중단될 수 있고, 자격은 유지되지만 만기까지 기간이 연장돼요.
7.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의 차이는?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에요.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정부가 저축을 매칭해 주는 복지정책’이에요.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금융상품 형태의 지원이에요. 내일 저축계좌는 소득이 낮은 청년이 대상이고, 도약계좌는 소득이 조금 더 높은 청년도 신청할 수 있어요. 두 계좌는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므로, 본인의 소득 조건과 상황에 따라 선택하셔야 해요.
📌 정리하며
청년내일저축계좌 (전국)은 단순한 저축이 아니에요. 정부의 지원을 통해 내 집 마련, 창업, 취업 준비 등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예요. 매달 10만 원, 3년의 꾸준함이 1,000만 원 이상의 자산이 될 수 있어요. 2025년 올해가 끝나기 전에 기회를 꼭 잡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