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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3화에서의 이탈리아 남부의 동화 같은 마을, 알베로벨로와 고대 도시 마테라의 로맨틱한 풍경을 놓치시진 않으셨나요? 3천 년 역사를 간직한 이탈리아 마을 곳곳에서 펼쳐지는 ‘텐트 밖은 유럽’의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전통 가옥 트룰리의 숨겨진 이야기부터 알베로벨로의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해질녘 마테라의 황금빛 일몰을 담은 여행을 소개합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게 하는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텐트밖은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3화

    시간을 거슬러 만나는 마을, 알베로벨로

    ‘텐트 밖은 유럽’의 세 번째 촬영지는 마치 현실판 스머프 마을을 연상케 하는 알베로벨로입니다. 이곳의 전통 가옥 ‘트룰리’는 독특한 버섯 모양의 지붕이 특징으로, 지붕 위의 축돌을 빼면 무너지는 구조입니다. 이는 세금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이 건물이 유행할 당시에는 집의 지붕의 갯수를 기준으로 세금 징수를 했습니다. 트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세금을 거두러 오는 관리인이 보이면 돌을 제거해 공사 중인 집처럼 꾸

    동화 속 골목, 알베로벨로의 낮 풍경

    알베로벨로의 골목길은 곳곳이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스팟입니다. 올리브 나무가 집집마다 심어져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며, 남부 이탈리아의 따뜻한 햇살이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탈리아 현지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이 골목을 걷다 보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남부 이탈리아의 미식, 주홍빛 칵테일과 파스타

    알베로벨로의 정통 음료, 주홍빛 칵테일은 오렌지 리큐어와 탄산수로 만들어진 상큼한 음료로, 무더운 날씨에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메뉴입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현지 음식을 맛보며 즐긴 파스타는 ‘오레키에테’라는 귀 모양의 파스타로, 오목한 면에 소스가 잘 배어있어 특별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라미란은 여유롭게 칵테일을 마시며 흥에 취해, 알베로벨로에 노래방이 있냐고 물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알베로벨로에서 만난 특별한 식료품점

    출연진은 저녁 식사 후 마을 안에 있는 전통 식료품점에 들렀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올리브 오일과 치즈, 각종 특산물이 가득했고, 직원의 친절한 설명과 시식 권유에 한껏 빠져들었습니다. 올리브유, 모짜렐라 치즈, 고추 크림까지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하나 둘 구매하면서 알베로벨로에서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그 후 이들이 방문한 숨은 포토스팟에서 마을 지붕을 파노라마로 감상하는 장면은 알베로벨로 여행의 백미였습니다.

    인생 일몰을 찾아 고대 도시 마테라로

    알베로벨로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출연진은 또 다른 여행지인 마테라로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3천 년 역사를 지닌 마테라는 돌로 지어진 동굴 주택과 미로 같은 골목이 어우러진 고대 도시입니다. 이곳은 과거 수도사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여전히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된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마테라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망대에 오르며 출연진은 눈앞에 펼쳐지는 고대 도시의 경관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유럽 최고의 일몰, 마테라에서 황금빛 밤을 맞이하다

    마침내 일몰 시간이 다가왔고, 출연진은 성당이 보이는 핫스팟에 도착해 일몰을 기다렸습니다. 마테라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고대의 모습이 잘 보존된 거리와 노을 지는 하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하늘이 서서히 붉게 물들며 황금빛 마을로 변하는 순간, 출연진과 마테라를 찾은 사람들 모두 그 장면을 사진에 담으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이탈리아 남부의 매력 넘치는 마을, 알베로벨로와 마테라에서의 하루는 출연진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유쾌하고 아름다운 장면들로 가득한 삼시세끼 이탈리아편을 통해 이탈리아 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세요.

    텐트밖은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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